




제부 덕분에 3일 동안 쭈꾸미 요리를 즐기고 있어요. 가족들이 해산물을 좋아해서 오늘은 매콤한 쭈꾸미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식당에서 쭈꾸미 세트를 주문하면 샐러드, 도토리전, 묵사발 또는 오이냉국, 깻잎 날치알쌈이 함께 나오는데, 저도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도토리가루로 도토리전을 만들고, 쭈꾸미와 함께 온 애기갑오징어도 넣었죠. 묵사발은 없어서 오이로 냉국을 만들었고, 깻잎 날치알쌈도 준비했습니다. 쭈꾸미를 살짝 데친 후 양념과 야채를 넣고 볶았는데, 손질하고 요리하는 시간은 길었지만 먹는 시간은 정말 짧더라고요. 콩나물 무침과 무생채와 함께 먹으니 최고의 궁합이었어요. 맑은 콩나물국도 끓여서 마마표 쭈꾸미 한상을 차려 먹은 월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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