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후기를 공유할게요. 첫째 출산 당시에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별다른 도움 없이 육아했어요. 그런데 둘째 때는 친정과 시댁 도움 없이 자연분만 후 바로 퇴원해 혼자 육아를 해야 했어요. 그래서 산후도우미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사전 상담 후 바로 예약했고, 처음에는 같이 지내는 게 불편할까 걱정했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이모님이 계신 시간 동안 너무 든든했고, 주말이 오기를 기다릴 정도였어요. 모유수유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2시간마다 수유하는데, 밤에 피곤할 때는 아가가 텀을 길게 가져가도록 도와주시고, 유방마사지와 자세 교정도 해주셨어요.
첫째 돌봄도 추가 비용을 내고 맡겼고, 빨래, 방 정리, 놀이방 정돈까지 도와주셨어요. 집안일뿐 아니라, 첫째의 등하원도 도와주셨고, 음식도 함께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셨어요. 조리원에 가지 않아서 소아과 방문이 잦았는데, 이모님이 아기를 안고 동행해주셔서 정말 편했어요.
이모님 덕분에 둘째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고, 4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갔어요. 주변에 산후도우미를 추천해야 할 지인들이 있다면 꼭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큰 도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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