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5년 03월

첫인상과 접종 과정 민방위 대상이라 얀센 백신을 맞게 되면서 아침 일찍 병원에 방문했음. 주사를 놓는 순간 통증은 거의 없어서 깜짝 놀랄 정도였고, 맞고 나서 15분 정도 대기하는 동안은 아무런 이상 반응이 없어 안심하는 기분이 들었음. 병원에서 이상이 없으면 집으로 귀가해도 된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매했음. 이때까지는 가벼운 근육통 외에는 […]

예전에 새롭게 출시된 멕시카나 커피맛치킨(달콤라떼치킨)을 본 순간(현재는 단종), 무조건 신메뉴라면 경험해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로 주문했었다.   커피와 치킨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평소에 독특한 메뉴에 대한 호기심이 크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았다. 평소에는 양념치킨이나 간장치킨 같은 익숙한 맛을 선호하지만, 커피라는 문구가 주는 생소함에 이끌려 주문 버튼을 누르는 내 모습이 약간은 모험심(새로운 […]

첫 만남의 놀라움 조선통신사로서 중세 일본 땅을 처음 밟았을 때, 그 생경함과 이국적인 풍경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한다. 당시의 일본은 독특한 문화를 꽃피우는 중이었고, 거리와 성곽에서 누군가 서양을 흉내 내려는 듯한 기묘한 장식들을 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조선에서 건너온 사신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던 동아시아 세계관을 넘어서, 조금 다른 질서와 문화가 펼쳐진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