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아이를 구조하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아침에 빗줄기가 가늘어질 때 포획을 시도했는데, 아이가 집 밖으로 도망가서 포획틀을 놓고 기다리던 중 돌틈에 들어간 아이를 덫으로 잡았어요. 비가 계속 쏟아지는 와중에 아이를 구조했고,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았어요. 다행히도 구조 후 치료를 받고 있는데,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뒷다리와 발가락이 골절된 상태였어요. 이미 유착이 진행되어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뼈가 잘 붙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꾸준히 케어할 예정입니다. 아이가 다리 아파서 밥도 잘 못 먹던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다행히 구조와 치료 덕분에 아이가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지역 주민들도 비 오는 날 구조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시면 좋겠어요.


구조와 치료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유사한 상황에 도움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비 오는 날 구조 활동이 쉽지 않지만, 관심과 도움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