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이 지난 후 다시 삼계탕을 먹으러 갔어요. 이번에는 중복을 맞아 김포에 위치한 지호한방삼계탕 김포직영점을 다시 방문했는데, 매달 한 번씩은 꼭 찾는 곳이에요. 맛과 직원들의 친절도 모두 만족스럽고, 저와 남편은 여기 삼계탕 종류는 거의 다 먹어본 것 같아요. 특히 녹두한방삼계탕과 들깨한방삼계탕이 제일 좋아요. 찹쌀이 가득 들어 있어 국물에 풀어 먹으면 녹두죽이나 들깨죽처럼 부드럽고 맛있어요. 밑반찬인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이 집만 오면 입맛이 살아나고, 말복 때 또 방문할 계획이에요. 남편도 저처럼 삼계탕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여름철에 삼계탕만한 게 없죠. 다음에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사진 보니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