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 오랜만에 마라톤 대회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지난 9월 28일, 전국에서 여러 마라톤이 열렸는데요, 저는 대구에서 열리는 달서 하프 마라톤을 놓쳐서 아쉬웠어요. 대신 국내 3대 악코스로 유명한 안동 마라톤에 도전했어요. 무자비한 업힐이 유명한 곳이라 기대도 컸고, 여름에 두류공원에서 100km를 뛰었던 경험이 있어서 업힐이 더 재밌을 것 같았어요. 대회장에 도착하니 신나게 뽕짝 음악이 흘러나오고, 출발선에서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다보니 10km 지점에서 5등이었고, 이후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는 지형에서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특히 업힐 구간에서는 심박수도 높았고, 대회 운영도 잘 되어 있었어요. 마지막에는 페이스메이커를 따라가다 체력 소진으로 포기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에는 더 준비해서 도전하고 싶어요. 전체 거리도 41.9km로 기록되었고, 고도도 상당히 높았어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달리기의 묘미와 도전 정신을 느꼈고,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회에 관심 갖고 참여하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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