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과 저녁마다 집 앞에서 런닝하는 게 저희의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함께 뛰면서 운동도 하고, 사이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런닝 후에는 얼굴이 뜨거워져서 그냥 자면 안 될 것 같아서, 둘이서 머드팩을 올리고 누워요.
이걸 ‘커플팩’이라고 부르며 주 3회는 꼭 하거든요.
이 팩 덕분에 남편의 모공도 사라지고,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에요.
예전에는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과자를 먹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 시간이 더 힐링이네요.
부부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부럽다는 댓글이 있었어요. 어떤 팩을 사용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도 계셨고, 주말부부라서 이런 소소한 것들이 더 소중하다는 의견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