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코로나로 친정 엄마 칠순 잔치를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서 가족들끼리 조금씩 돈 모아 얼마 전 다같이 제주도로 뒤늦은 칠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걷지 않았는데 엄마가 비자림에서는 휠체어 타고 움직여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비자림은 아예 가지도 못했습니다. 이때 친정 식구들 모두 엄마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자 무릎 잘보는 병원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뭐 찾아보니깐 무릎 명의는 너무나 많던데, 일단 70 넘은 노인이 무릎 수술을 해도 큰 부담감이 없던지 혹은 예후가 좋은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허리도 수술을 잘해야 한다지만 무릎도 그렇잖아요… 혹시 노인들 무릎 수술 잘하는 선생님이 있는 병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 얼마 전에 90세 넘으신 어르신이 인공관절했다는 글 봤었는데!! 저희 엄마도 무릎수술하셔서 터한의원에 재활치료하러 다니시는데 많이 좋아지셨어요. 침 맞으니까 확실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후 통증은 관절도 같이 꾸준히 관리하셔야 나아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시구요, 보조 영양제도 같이 꾸준히 드시구요. 저희 엄마가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하면서 힘들었는데 소상어요법 오래하면서 많이 도움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