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시절,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재건축 비친화적인 정책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이 불가한 아파트 단지에 새아파트를 제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리모델링 사업은 절차가 간단해 합심만 잘 하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2년 하반기부터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사업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 분양이 부족하고, 완공 후 시세가 재건축 새아파트보다 덜 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급지 이상의 지역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규제가 많아지는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이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모델링 사업은 중급지 이상의 지역에서만 고려해야 하며, 주변 신축 가격이 낮은 곳은 사업 진행이 어렵습니다. 최근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한 리모델링 단지들은 앞으로 5~6년 내로 새로 완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용산 이촌동에도 주목할 만한 단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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