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ㄷㅇㅈ 재종, 목동센터에서 반수하며 느낀점(수능재수,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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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시설과 분위기]
올해 반수를 결심하고 ㅅㄷㅇㅈ 재종을 목동센터에서 다녔는데, 시설과 분위기 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수업실은 주로 6층에 위치했고, 7~8층에는 라이브러리가 있었다. 이 라이브러리는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고, 밥을 먹으면서도 인강을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사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라이브러리 책상에서 밥을 해결했지만, 책상 크기가 넉넉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여러 명이 함께 공부하는 공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쟁 의식이 생기고, 서로에게 방해되지 않으려는 태도가 유지돼 전체 분위기가 매우 정돈돼 있었다. 목동센터를 고려하는 이들에게는 뒷자리 활용을 추천하고 싶다. 뒷자리가 상대적으로 이동이 적고, 자리도 여유로워서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국어 선생님 강의 특징]
국어 영역은 여러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ㅅㅊㅂ 선생님은 문법과 비문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셨다. 주간 교재를 활용해 매주 새로운 지문을 분석해 주셨고, 중요 소재도 미리 파악해 제시해 주셔서 공부 흐름을 잡는 데 수월했다. 다만 구체적인 독해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시기보다는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자료를 주로 제공하셨으므로, 추가적인 인강이나 다른 교재를 병행해 본인만의 독해 스킬을 정리해두면 좋을 듯했다. 반면 ㄱㅈㅎ 선생님의 문학 수업은 폭넓은 연계 분석을 강조했다. 주로 EBS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지엽적인 기법보다는 작품 전체 흐름과 주제 파악에 집중하도록 유도했다. 이런 방식 덕분에 오히려 문학에 흥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었고, 수업이 지루하지 않아 강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머리에 담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ㄱㅈㅈ 선생님 수업은 개인적으로 자주 졸아서 자세히 파악하진 못했지만, 주변 반응을 보면 기본 개념 정리에 초점을 맞추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종합 의견과 팁]
전체적으로 ㅅㄷㅇㅈ 재종 목동센터는 깔끔한 시설과 함께 열정 넘치는 분위기가 돋보였다. 반수 생활을 하며 느낀 것은,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본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특히 라이브러리에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습과 복습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좋은 자극제가 됐다. 선생님별 강의 스타일이 달라서, 자신이 필요한 영역에 맞춰 선택 수업이나 추가 자료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물론 학원 커리큘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평소에 스스로 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국어 외에도 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마다 약점이 다를 텐데, 이곳은 야간에도 학습 공간이 안정적으로 마련돼 있어 자습 효율이 높았다는 점이 장점이라 느껴졌다. 반수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장점을 잘 살려 1분 1초를 알차게 채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학원은 분명히 좋은 도움을 주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인의 의지와 학습 태도가 합격을 가르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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