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년 반 동안 파닉스와 리딩을 했는데, 숙제가 많아지고 아이의 틱이 심해져서 쉬기로 했어요. 6개월이 지나고 최근 영어 도서관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파닉스에 구멍이 보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민 중이에요.
1번은 한두 달 과외로 파닉스를 다지고 영도를 꾸준히 다니는 방법, 2번은 영도보다는 파닉스와 문법 등을 꾸준히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는 방법이에요.
아이가 긴장도가 높고 평가에 예민해서 대형 학원은 피하고 싶고, 집은 남광장 근처라 나루상가까지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강압적이지 않고 숙제 양이 과도하지 않은 학원을 찾고 싶어요. 영도만 다니기엔 앞으로 고학년이 되면 부족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영어에 대한 정서가 괜찮다면, 쉬운 영어 원서를 집에서 듣고 익히는 방법을 추천해요. 파닉스는 시중에 있는 문제집으로 금방 끝낼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와 흥미를 먼저 느끼게 한 후 학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