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영어가 너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단어도 모르고 문장도 힘들고, 리스닝은 외계어처럼 느껴졌대요. 그래서 여름방학부터 아이스크림 홈런을 시작했는데, 단어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문장 만들기, 회화까지 이어지는 게 신기했는지 요즘은 스스로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영어 공부하자고 하면 기겁했는데, 지금은 잘 따라가고 있어서 안심이에요. 재미로 시작했는데 자신감이 붙으니 확실히 달라졌어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적어도 영어가 무섭진 않아요!
저희 애도 영어만 보면 도망가요ㅋㅋ 홈런 하면 진짜 나아지나요? 단어라도 좋으니까 ㅠㅠ 저희 애는 단어만 봐도 한숨 쉬었거든요. 근데 아이스크림 홈런에 케찹보카라는 게임처럼 단어 외우는 게 있어서 재밌대요. 저희 집은 영어 문제집 사면 펴보지도 않는데 홈런은 어때요? 신기하게도 홈런은 아예 안 하던 애가 자기가 먼저 켜요. 무서워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