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일이 다가오고, 아내와 연차가 맞아 아이들과 함께 평일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어요.
단체체험학습이 시작된 것인지,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긴 줄 없이 어트랙션을 많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불과 3년 전만 해도 직원들이 항상 웃으며 인사해주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에버랜드에 가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환상의 나라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 느낌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워요.
특히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직원들도 예전처럼 친절하지 않고, 스낵코너 직원들도 무표정으로 응대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예전의 활기찬 에버랜드가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에버랜드의 서비스 변화에 대한 의견이 많네요. 예전의 친절한 모습이 그리워진다는 댓글들이 많고, 요즘은 직원들의 표정이 많이 무뚝뚝해졌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