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다녀온 오포순대국입니다.
젊은 남자 사장님이 언제나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어머니와 함께 이마트에 들렀다가 차로 가는 길에 들렀는데, 반주는 아쉽게도 실패했네요.
이 집의 사골국물은 잡내 없이 깔끔하고, 대중적인 순대국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순대국보다 머릿고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술국은 없고 전골이 따로 있는 집이라 언젠가 전골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압력솥밥의 맛은 언제나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더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양벌로 190 2층입니다.

저녁을 아직 안 먹어서 얼큰한 국물이 간절하네요.
저녁에 이 집 순대국이 생각나서 갔더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영업시간이 토요일만 오전 10시까지라니, 좀 아쉬운 것 같아요.
내일 양벌동 가는데, 백리향과 오포순대국 두 군데가 점심 후보입니다.
두 집 모두 맛있으니 잘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