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생수를 많이 쌓아두는 집들이 많아지면서, 그 무게가 건물 바닥에 미치는 영향이 걱정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는 생수를 너무 많이 쟁여두면 하중이 문제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집은 복도에 생수 60개를 쌓아두고 있는데, 이게 대략 120kg에 해당하더라고요.
강릉에서는 생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적당히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집도 생수 4팩 정도 사서 나눠주고 있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물을 받기도 하고, 완전 단수는 아니니 며칠에 한 번 사는 게 충분할 것 같아요.
또한, 저녁에 생수를 가지러 가는 길에 많은 주민들이 구르마를 끌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무게 초과로 엘리베이터가 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웃픈 에피소드도 떠오르네요.
생수를 쌓아두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네요. 저도 요즘 생수 사러 가면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하중 문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적당히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