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친정엄마가 치매가 시작되면서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고, 혼자서 집 밖에 나가신 적도 있어요. 망상증세가 심해진 것 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남편과 함께 찾으러 나갔던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발견했어요. 하루 종일 엄마 곁에 있는 게 쉽지 않아서 요양원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요양원은 한번 결정하면 바꾸기 힘들다고 하니 신중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뉴스에서 듣는 요양원 문제들이 걱정되네요. 면회가 자유로운 곳으로 찾고 있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요양원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 남겨봅니다. 저희 엄마도 배회가 심하고 가스불을 켜놓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에요. 지금은 요양원에 모셨는데, 화성에 있는 한 요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주변이 자연이라 공기도 좋고, 간호사님들이 병원에 같이 가주시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엄마가 안전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