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첩에서 1년 전 오늘의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작년 더운 여름, 집 구하느라 정말 힘들었죠.

가계약을 두 번이나 깨고, 인테리어 중이었어요.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싶었지만, 아이들 방학과 게으름으로 결국 사진첩만 가득 찼네요.

비교 사진도 올려보아요.


현관은 넓어졌지만 방은 조금 좁아졌어요.

펜트리도 추가해서 캠핑 짐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공용욕실은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니 최대한 밝고 환하게 꾸몄어요.

청소하기도 편해서 정말 잘한 선택이었죠.


인테리어 하면서 남편과 많이 싸웠지만, 안방 욕실은 남편 취향을 존중했어요.

드레스룸과 안방을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었고, 스타일러장도 추가했답니다.


부엌은 후드일체형 인덕션으로 바꾸고, 상부장은 없앴어요.

거실도 확장하면서 안방 쪽 베란다는 막았답니다.


오래오래 살기 위해 공들인 인테리어 덕분에 1년 사이에 많이 변했네요.


간살문 아이디어가 좋다는 댓글이 많았어요.
부엌이 특히 눈에 띈다는 의견도 있었고, 인테리어를 다시 하고 싶다는 분도 있더라구요.
집이 예쁘다는 칭찬도 많이 받았고, 오랫동안 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반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