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에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길에 방치된 배변물 때문에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어요.
어둠 속에서 하마터면 밟을 뻔했고, 강아지도 피하느라 발걸음이 엉켜서 저랑 함께 넘어질 뻔했답니다.
이런 불쾌한 상황을 겪고 나니, 지나가는 이웃분들이 제가 치우지 않았다고 오해할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엘리베이터에 관련 안내문도 여러 번 붙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 역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려요.
만약 본인 반려견의 배변물이 더러워서 치우지 않는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웃분들은 얼마나 불쾌할까요?
다른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우리 모두에게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디 산책 시 강아지가 남긴 흔적은 스스로 깨끗하게 치워주시는 양심적인 행동으로,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성숙한 반려인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반려견 배변은 꼭 깔끔하게 처리해야 해요. 왜 안 치우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저도 잠깐 봐줄 때 물티슈로 닦고 소독제까지 뿌리는데, 소독제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제발 치워주세요. 길에 방치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배변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눈앞에서 들개가 똥 싸는 걸 보고 어느 정도 납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