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정에 갔다가 영통 베이비하우스에 들렀어요.
듄2와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중에서 고민하다가 실물을 보고 결정했죠.
드래곤플라이는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시트 폭이 좁고 짧은 느낌이었어요.
특히 다리가 긴 아기나 덩치 있는 아이는 금방 작다고 느낄 것 같더라구요.
폴딩 부분도 신랑은 잘 접는데, 저는 힘들어서 키 작은 엄마들에겐 어려울 것 같아요.

반면 듄2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핸들 쪽이 안정감이 있어서 한 손으로 간편하게 접히고, 셀프스탠딩도 가능해서 차에 넣기에도 좋았어요.
벨트는 마그네틱이라 사용하기도 편하고,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어서 안정적이었어요.
결국 신랑도 듄2로 구매하자고 해서 바로 결제하고 나왔답니다.
실물 비교는 직접 해봐야 확실하더라구요. 완전 만족해요!

저도 유모차 보러 갈 예정인데, 듄2 한 번 보고 와야겠어요!
핸들링과 안정감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