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아파트로 이사 온 사람입니다.
원래 화장실이 하나였는데, 방의 붙박이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화장실을 추가했어요.
그런데 그 방에 들어갈 때마다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하수구 냄새는 아니고,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 방에서 시멘트와 습기 찬 냄새가 나요.
공사할 때 사용한 자재 냄새 같은 느낌이죠.
현재 그 방은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곧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냄새 때문에 걱정이네요.
집주인은 계속 사용하라고 하는데, 방수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습기가 벽에 스며들어 이런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곰팡이는 없어서 그 부분은 다행인데,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탈취제를 써도 효과가 없어서 제습기를 써야 할까요?
화장실이 하나 더 생겨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문제가 생길 줄은 몰랐네요.
댓글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이 많았어요.
제습기를 사용해보라는 조언과 함께, 방수공사를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또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