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흥덕에 사는 임산부입니다. 출산이 두 달 남짓 남은 요즘, 지난주에는 새로 오픈한 마트에서 거봉을 사왔고, 오늘은 대*집에서 수박을 사왔어요. 그 과정에서 흥덕의 천사를 만났답니다.
신호등 앞에서 제가 들고 있던 과일을 도와주신 중년의 어머님이 계셨어요. 임산부가 무거운 과일을 들고 다니는 걸 걱정해주셨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안전하게 놓아주고 가셨어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이런 따뜻한 배려 덕분에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앞으로 따뜻한 어른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어요.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이 글을 읽고 나니, 이웃의 작은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저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