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곱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지인의 추천으로 인천의 노포 식당을 다녀왔어요.

이곳은 20년 넘은 임꺽정 소곱창 전문점으로, TV에도 여러 번 소개된 맛집이에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오래된 분위기와 함께, 곱창의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더라고요.
모듬곱창을 주문했는데, 1인분에 300그램으로 양도 넉넉했어요.

미리 초벌된 곱창이 나와서 테이블에서 살짝 구워 먹으면 되니 기다림도 짧고 좋았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곱창은 느끼함보다 고소함이 더 강했어요.
부추 무침과 함께 먹으니 느끼함이 잡혀서 계속 젓가락이 가더라고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고, 마무리 볶음밥은 필수!

곱창에서 나온 기름과 양념으로 볶은 밥은 고소함이 가득해서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댓글에선 맛있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곱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