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그리운 것들, 그리고 책 추천

요즘 그리움이 가득한 날들이네요. 아이 이유식 만들던 도자기 칼을 보니 감정이 북받치고, 선선한 바람 속에서 예전의 맛집들이 사라진 게 아쉽습니다.

청소하다가 발견한 다마고치와 함께, 응팔을 다시 보면서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여름 휴가와 친정엄마, 그리고 자유로운 날들이 그립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그리움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신생아 때의 힘든 날들도, 아이가 커가면서 오늘이 그리워질까 걱정도 되고요.

최근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요! 교보에서 나온 심리학 책 ‘노스탤지아’인데, 부모가 된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을 잘 담고 있습니다.

여름 동안 고생 많으셨고, 이제 가을을 맞이해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