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려요.
셋째를 임신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예정에 없던 제왕절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첫째와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순산했지만,
셋째는 유도분만 후 응급제왕으로 출산하게 되었어요.
몸이 많이 힘들고, 항생제와 주사로 인해
몸이 붓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 드네요.
남편은 두 아이를 돌보느라 병원에 혼자 있어야 하고,
조리원도 가지 못해 바로 셋째를 돌봐야 해서 걱정이에요.
자연분만을 원했기에,
유도분만을 하지 않고 기다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고 있어요.
이런 제 마음을 나눌 곳이 없어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