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며칠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당뇨 초기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출장 때문에 오래 집을 비울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대화가 시작됐어요.
저는 ‘아, 오늘 그거 주문했는데’라고 했고, 남편은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현미, 현미’라고 했는데, 남편이 ‘현미가 뭐냐’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이어트와 당뇨에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남편은 제가 말을 이해하기 어렵게 한다고 짜증을 내요.
이런 대화가 계속 반복되니 저도 답답하고, 잘 고쳐지지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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