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 지 조금 되었지만,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애들 다 재우고 맥주 한 잔 하고 있네요. 남편 따라 강원도에서 이사와서 적응이 걱정됐는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조금씩 계룡이라는 도시에도 적응해 나가고 있어요. 오늘은 몇 날 며칠 미루던 에어컨 설치도 하고, 다행히 좋은 분을 만나 저렴한 가격에 설치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한의원에 갔더니 속이 냉하다고 뜸 치료도 받고, 받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진 듯해요. 이래저래 기분이 좋아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아직 월요일인 게 슬프긴 하지만,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죠. 에어컨 설치도 저렴하게 잘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이런 경험들이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계룡에서의 생활이 더욱 즐거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