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는 형님들과 함께 워킹낚시를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녹동항이었는데, 도착하니 축제가 열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급히 가까운 방파제로 이동했죠.

물때가 맞지 않아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한 컷 찍었어요.
싱싱한 갑오징어를 잡아서 밖에서 먹는 라면과 함께 즐겼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삼겹살도 구워먹고, 가을 갑오징어 치고는 꽤 큰 녀석들이었어요.
2시간 동안 열심히 낚시를 해서 갑오징어 8마리와 문어 1마리를 잡았답니다.

옆에 계신 형님께 갑오징어 4마리를 드리고, 나머지는 집에 가져왔어요.
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담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갑오징어와 문어를 잡는 재미가 쏠쏠하겠네요.
가을철에 낚시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물때와 축제 일정 잘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