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26일, 대전 탑정호에서 낚시를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이날은 흐림 날씨로 산책 겸 낚시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조과는 9수로 1cm만 더 크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이번에는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안천 떡바위, 일송정, 아이비 포인트를 돌아봤어요.



안천 떡바위 쪽은 돌바닥이 좋아서 수심도 적당하고, 빠르게 이동하며 낚시하기 좋아요. 돌을 툭 치거나 돌 사이를 지나갈 때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데, 사이즈도 괜찮아서 드랙이 풀리면서 재미있게 낚았어요. 특히 덩어리 입질이 오면 돌에 훅킹된 것 같은 묵직함이 느껴지고, 조마조마하며 랜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동하면서 스베(스피너베이트)에 잘 반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일송정으로 이동했을 때는 배서분들이 많았지만, 스베에는 반응이 적어 포인트를 옮겼어요. 아이비 쪽에서는 붕어 조사님들이 땟장에 계셨고, 레벨스핀으로 교체 후 낚시를 계속했어요.



탑정호의 여러 포인트를 눈으로 확인하며 덩어리도 잡히고 즐거운 낚시 시간을 보냈어요. 도움 주신 당근님과 까미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포인트와 팁을 공유할게요.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스베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포인트별 특징과 낚시 방법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돌바닥 포인트에서는 돌에 훅킹된 묵직한 입질을 느끼며 낚시하는 재미가 크니, 경험이 적은 분들도 도전해보세요. 이동하면서 여러 포인트를 돌아보는 것도 낚시의 묘미입니다.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