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먹고 살만한 집안의 애기들은 사회적 주체성에 문제가 별로 없는데, 반대로 못 먹고, 못 살고, 못 생긴 집 애기들이 여기에 고장이 많이 나지. 이것은 부모 세대가 애기에게 어떤 비전이나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기가 공부를 해 봤겠나. 계획이 있기를 했겠나. 아는 게 많기를 하겠나. 심지어 그냥 대충 살다가 XX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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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 사랑은 내다버려도 외모는 있어야 한다.
연애는 사랑이 아니라 외모로 하는거다. 20살에 가장 크게 한 착각이 연애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못생긴 남자의 진심과 정성보다 진심아닌 잘생긴 남자의 외모가 1억배 더 효과적이더라 버림받고 질질 짜면서도 결국은 불나방처럼 잘생긴 남자 찾는게 여자더라. 눈을 낮춰라? 내 눈을 낮춰도 상대가 눈을 낮추지는 않더라구. 나는 연애에서 사랑은 없어도 외모는 있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연애 한번…
인생에서 행복을 포기하다.
문명은 인간의 동물적 본능, 욕망, 개인성을 희생해서 얻어낸 결과임. 그렇기에 현대 문명에선 우울증이 없으려 해야 없을 수가 없음. 개개인이 다 지 하고 싶은대로 다니면,크게 뭉쳐질 수 없는 건 당연하니…문명은 필연적으로 개인을 눌러야 되지. 문명 없이는 약육강식 세상에서 나약한 인간이 살아남기엔 너무 위험하니까 살아남으려면 문명의 출현은 필연. 이렇게 생존을 위해 욕망을 담보로 나타난 문명일지언데…아이러니하게 현 시대를…
장문) 10년동안 왕따 트라우마 겪는 썰
난 고딩때 말한번 잘못해서 3년내내 왕따 쭈구리로 지냈던 적이 있음. 친구를 봐도 편하게 말을 못함 초중딩때는 찐따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도 있었고 최소한 ‘편하게 말을 할 상대’가 있긴했음. 그런데 고딩때 한번 왕따 당하고 나니까 그 트라우마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이 안된다. 대학교 들어가서 처음 어떤 여자애를 좋아하게 됐는데, 결국 잘 안되고 연애시장에서 내 등급에 대해 뼈저리게…
태어나서부터 유전자로 그 사람의 등급을 지정한다면?
태어나서부터 유전자로 그 사람의 등급을 지정한다면 어떨까? 폭력성, 비행성, 범죄성, 성품, 지능, 능력, 재능 등등 수많은 합당한 기준을 국가적으로 선정해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선별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그 수준에 따라 특별한 고도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상위 등급도, 하위 등급도, 국민 개개인은 직시된 등급을 가슴 속에, 차가운 문서 속에 각인시키며 살아간다. 그것은 타고난 지능과 재능 혹은 각각의 능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