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가서 야경 사진 찍은건데 멋있었음 아무것도 안하고 야경 구경만 하는데도 재밌었어. 길거리에서 찍음 이날 엄청 큰 교차로에서 엄청 듬직한 사람 서있어서 쳐다보는데 눈마주쳐서 움찔 자전거타고 아무데나 돌아다니다가 길가에 보이는 카페 들어간거였는데 분위기 되게 따듯했음…. 목재건물이었는데 중후하고 아늑한 느낌 돈까스카레우동 이것도 존맛 오꼬노미야끼 이것도 그럭저럭 이거 먹고 눈물흘릴뻔함 맛있음 입에서 살살 녹음 이것도 개맛있어 (사진은 일부분만…
가방끈은 길 필요는 없지만 짧으면 안되는건 맞다.
내가 우리 친척들을 봐도.. 진짜 깝깝함. 꼭 가방끈을 말하는 게 아니라 뭔가 그게 만나는 사람의 질을 결정하는 건 확실한 것 같다. 보는 시야가 확 좁아져서 만나는 사람도 그 풀이고.. 그러니 발전이 없다. 그러니 애를 낳아도 계속 대물림됨. 사촌들 벌써 애 낳고 이혼한 놈도 있는데 지 같은 거 만나서 맨날 전부인 욕하고.. 그게 진짜 교육상 최악이잖아….
30초중반쯤 되면 마음가짐이 어떻게 되냐면 (여자편)
뭐, 불금 단어 정말 듣기만 해도 피곤해. 집에서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퍼질러져있는 게 최고. 술 냄새도 싫고, 클럽 단어만 들어도 신물이 나. 잘생긴 남자 봐도 별 생각 없음. 외모가 다가 아니란 걸 너무 잘 알아서 감흥이 없음. 옷 입은 스타일, 운동화, 분위기 등 봐도 어느 정도 이런 스타일 이겠구나 파악되고. 근데 특유의 아우라를 가진 사람(정말…
우울증 걸렸다가 극복한 이야기
우울증에는 걷기와 일기쓰기가 아주 좋았어. (내 경험) 본인 우울증일 때 병원에 가지 않고 그 두 가지로 넘김… 난 지금도 사고방식이 많이 어둡고 부정적인데, 우울증 당시는 말할 것도 없었어. 근데 그 당시 일기를 보니까 한 가지 특징이 있더라. 엄청 우울한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해놓은 다음에 마지막에는 꼭 “난 앞으로는 좋아질 거야. 좋아하는 일에서 성공할 거야. 나도 내가…
9급 공무원하다가 그만둔 이유
예전에 비슷한 내용 한 번 쓴 적 있는데 양해 부탁합니다. 난 현재 30대 초반 남자고, 9급 공무원 좀 하다가 현재 그만두고 다른 일 하려고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부모님 재산이 50억 정도니 공무원 그만두고 다른 일 준비하는 조금의 여유가 있는 거긴 하지만, 아무튼 꼭 공무원이 이유가 아니라 일반 직장은 조직 생활이 너무 마음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