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중순, 뜻밖의 선물로 생후 1~2주 된 검은 고양이 두 마리를 돌보게 되었어요. 작은 몸집에 눈도 뜨지 않은 아이들을 처음 돌보는 게 걱정됐지만, 일단 최선을 다하기로 했어요. 하나는 눈이 먼저 떠서 ‘키키’라는 이름을 붙였고, 다른 하나는 ‘지지’라고 임시 이름을 지었어요. 처음엔 걱정이 컸지만, 서로 의지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키키는 일주일 만에 떠나버렸어요. 지지는 아직도 콧물과 눈곱이 있지만, 수유와 증기 치료 등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잘 회복 중입니다. 분유를 잘 먹고, 기어다니며 놀고, 이가 나는 모습까지 보여서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것 같아요. 고양이 돌봄은 힘들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껴요. 또, 가족들과의 적응 과정과 성격 차이도 흥미롭고, 강아지 형아와의 관계도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처음엔 경계하던 묘동이도 지금은 애교를 부리고, 형아 몬테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고양이 돌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힘든 순간도 있지만, 사랑으로 돌보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고양이 구조와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새끼 고양이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방법, 가족 간의 적응 이야기 등 실질적인 정보와 감정을 나눌 수 있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 기대하며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