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2월 26일 저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기리며, 남겨진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기억의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지역 예술단들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 음악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특히,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한 국악 레퀴엠과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들이 조용히 마음에 다가올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희생자 유가족, 의료진, 시민 모두를 위한 자리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기억을 지켜내고 위로하는 의미 깊은 시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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