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강서구 지사동에 위치한 경일고, 부산남고, 명호고 등 명지 지역 학교로 가는 통학차량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4대를 투입하여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맞춰 운행할 예정입니다. 원거리 통학과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이후 확대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도 추진 중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업무 부담 경감, 친환경 교통수단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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