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4단지인데, 11월부터 보일러를 틀어준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밤에는 너무 추워서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요. 작은 방 온도는 20도까지 떨어지고, 거실은 22도 정도입니다. 어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난방 요청을 했더니 담당자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다시 전화하니 난방을 안 틀겠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좀 이상한데, 지금처럼 어중간한 시기에는 난방을 트는 세대와 안 트는 세대가 반반인데, 난방비 부담 때문에 안 트는 세대가 많아지고, 그래서 난방을 트는 세대의 난방비가 더 비싸져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난방비 부담이 크면 난방을 안 하는 것도 본인 선택 아니냐며 따졌더니, 담당자는 권한이 없다며 소장과 직접 통화하겠다고 하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추위에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계시면, 관리사무소에 함께 항의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 혼자만 이야기하면 잘 해결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난방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요. 관리사무소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해결이 더딘 경우,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항의하거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시기에는 난방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니,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