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기름 경고등이 켜졌을 때 얼마나 더 주행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연료의 10~15% 정도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뜨며, 이때는 평균 50~80km 정도 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거는 어디까지나 ‘갈 수 있다’는 의미지, ‘가도 된다’는 건 아니니 조심하셔야 해요.
늦게 주유하면 연료펌프 손상, 이물질 유입, 연비 저하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가장 좋은 주유 시기는 게이지가 1/4 정도 남았을 때, 겨울철에는 1/3 이상 유지하는 게 안전하답니다. 충주처럼 겨울이 빠르게 오는 지역은 기름 게이지가 2칸 남았을 때 미리 넣는 것도 추천드려요.

또한, 주유는 아침이나 저녁처럼 기온이 낮을 때 하는 게 연료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한 번에 꽉 채우기보다 70~80%만 채우는 것도 내부 압력 유지와 증발가스 감소에 좋아요.
차량 관리는 ‘여유’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니, 기름이 조금 남았을 때 미리 넣는 습관을 들이시고, 항상 안전한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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