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유괴 시도와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노원구에서는 이웃을 납치하려던 사건이 있었으며, 50대 남성이 아침 출근길에 수건으로 여성의 입을 막고 납치 시도를 했지만, 3시간 만에 검거되었습니다.
또한, 범죄자들은 ‘할머니 미끼’라는 신종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밤에 도움을 요청하는 할머니를 가장해 시민들을 유인하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선의로 도와주려는 시민들을 함정에 빠뜨리기 때문에, 절대 즉석에서 도움 요청에 따라가지 말고, 의심스러우면 바로 112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죄는 미성년자에서 성인으로 표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학교 주변이나 주거지역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 수법이 진화하는 만큼, 시민들도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주변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이웃이나 길거리에서 도움 요청이 와도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안전한 곳에서 경찰에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선의도 조심해야 하는 시대’라는 점을 명심하고, 평소에도 주변을 잘 살피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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