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남편과 오랜만에 저녁 데이트를 했어요. 문래역 근처에 위치한 로지오뎅이라는 오뎅바를 다녀왔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꼬치는 주문 즉시 구워줘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처음 먹어본 스지 오뎅이 쫄깃해서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술도 적당히 마시기 좋아서 분위기와 함께 즐기기 딱 좋았어요. 잔도 예쁘고 감성적인 분위기였어요. 남편도 여기 정말 괜찮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영등포구에서 데이트하실 분들께 추천드려요.



남편이 오뎅바 좋아하는데 데리고 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꼬치도 잘 구워지고 소스도 간간해서 입맛에 딱 맞았어요. 분위기도 좋아 보여서 데이트 장소로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