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요일에 남산에 다녀왔어요. 차 없이 가볍게 커피 마시며 산책하려고 길을 나섰는데, 하얏트 입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서 점심 후 남산 둘레길을 걸었어요. 길이 잘 안내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중반쯤부터 경사가 심한 구간이 나와서 힘들었어요. 결국 등반을 끝내고 명동으로 내려오려니 1200개가 넘는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힘들었지만, 가을 풍경과 함께 성취감도 느꼈어요. 계단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남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남산은 계절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줘요. 계단이 많아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크고, 가을 단풍이 정말 아름다워요. 힘들더라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