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1학년 때 지원했지만 대기번호를 받아 기다리던 중, 2학기 넘어갈 무렵에 자리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현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해서 즐겁게 다니고 있어서 보내고 싶지만, 전학이 아이의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되네요.
전학을 하는 게 아이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아니면 지금 학교에서 계속 적응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많아요. 이미 무리가 생긴 상황이라 전학 후 적응이 어려워질까 걱정도 되고요.
1학년 2학기부터 전학하는 게 좋을지, 주변 의견도 듣고 싶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조언해주실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학교 선택에 있어 아이의 행복과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의 분위기와 선생님들의 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 행사 등을 고려하면 지금 학교가 아이에게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전학을 결정하기 전에 아이의 의견도 꼭 들어보시고, 처음 선택했던 이유와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이미 결정하셨겠지만,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