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물주인 울 부모님 투자 썰.
뭐 흔히들 하는 방법 이지만 부동산 투자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테니 쓰는거.
울 부모님은 사는 집은 동탄에 있는 집(부모님이 여기서 학창시절 보냈고 직장도 이쪽이라 쭉 살았고 부모님은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였음. 지금은 나이가 있으시니 퇴사하셨고) 아파트 등 집보다는 건물 투자만 올인하셨음.
처음엔 화성 이쪽 조그만 다가구주택건물 대출 끼고 사신 걸로 시작하셨거고…(화성에 조그만 다가구주택건물 대출 끼고 사는건 딱히 돈이 많이 들지 않아서 울 아파트보다 싼 것들 있으니) 서울 아파트보다 싼 건 맞벌이로 돈 모으다가 대출 끼고 충분히 살 수 있지…(아무래도 월세가 나오니까 대출 많이 껴도 충분히 유지 가능하지 대출이자는 월세로 갚으면 되니까).
화성 조그만 다가구주택건물 대출 끼고 산 걸로 시작해서 부모님 투자법은 간단해.
무조건 허름한 건물 사서 리모델링하고 팔고 좀더 좋은 입지 허름한 건물 대출끼고 매수 이거임. 이런식으로 몇 번 반복하셨지.
리모델링 기간은 몇 개월이면 되고 리모델링하는데는 그리 큰돈이 들지는 않아. 물론 부모님이 직접 리모델링 하는 건 아니고 업자 맡겨서 하는 거지 당연히.
간단하지. 다만 팁을 주자면 팔고 갈아탈 떄는 하락기에 하는 게 좋아. 그래야 매물도 많이 있어서 고르기도 좋고 급매도 나오고.
물론 하락기에는 파는게 힘들지만 리모델링한 이후라 아무래도 번듯하니까 비교적 팔기가 수월하지. 뭐 이 단순한 걸 투자 썰이라고 하냐 하겠지만 아무튼 부모님은 화성에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화성에 쭉 살면서 흙수저로 시작해 맞벌이로 돈 모으고 화성 조그만 싼 다가구주택건물 대출끼고 산 걸로 시작해서 현재 강남 건물주로 되신 거.(뭐 사실 강남 건물주래봐야 대로변 삐까뻔쩍한 이런 건 아니고 50억 조그만 건물이지만).
참고로 이 글 보고 양도세 운운하는 사람 있을까 하는 말인데 그래서 하락기에 갈아타라는 거.
아무래도 더 비싼 부동산이 절대적인 가격은 더 떨어지기 마련이니 그래서 하락기에 갈아타라는 거임.
요즘은 좀 먹히지 않을 수 있겠지만 눈썰미 좋은 사람은 돈벌기 좋은 방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