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팡일당, 울슈디,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 마리오 64 DS, 마리오 파티, 마리오 카트, 리듬세상, 리듬 히어로, 포켓몬 dp, pt, hgss, bw, bw2, 두뇌 트레이닝… 이런 게임들, 진짜 밸류 장난아니야. 정말 그립다…
사실 진짜 그리운 건, 학교에서 몰래 모여서 닌텐도 하며 웃고 떠들던 그 때, 친구 집에서 친구 엄마가 준 과자 먹으며 마리오파티하던 추억, 학원에서는 나만 볼 때마다 리듬세상 키고 닌텐도 빌려달라고 해서 간식 주던 학원 누나들, 겨울에 감기 걸리면 학교 안 가서 기분이 이상하게도 좋아져서 이불 속에서 커비 게임 하던 그 때의 기분, 어떤 놈이 와루이지 진짜 있데 하고 자기가 얻었다며 약 팔다가 안 되서 난리난 기억…
이런 모든 것이 다 즐겁고 행복하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는 거야. 사실 닌텐도보다는 애들이랑 롤 시작하고 피시방에서 시간 보내고, 반대항전하고, 피시방 대회 다니고, 페이커 얘기하며 지냈던 그 때가 정말 최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