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은 돈만 주면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5년 전 영상에서 나왔는데, 그 때부터 김정은 정권이 북중 국경 감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합니다. 심지어 강제수용소에서도 돈만 주면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하여, 사실상 돈으로 모든 것이 움직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북한 사회에서 화폐개혁이 있을 때도, 전국적으로 큰 반발이 있어 북한 지폐를 모두 태웠다고 합니다. 북한 정부는 이런 상황을 묵인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대규모 폭동이 일어날까 봐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북한 지폐에는 김일성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북한 평성시 장마당의 몰래 촬영한 영상에서는, 장마당 문제로 인민보안성 단속원이랑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동식 검문소에서는 보위부와 장마당 문제로 인해 큰 마찰이 일어났습니다. 보위부 전용 버스 안으로 들어가서 거기 있는 사람들과 싸우는 모습도 몰래 촬영된 영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여자가 그 남자를 손으로 막기만 하고, 대가리랑 보위부 요원들은 그 남자를 잡아가지 않고 같이 노려보면서 말싸움만 하더라고요. 북한은 배급이 끊긴지 오래되어 장마장을 건드리면 대규모 폭동이 일어날 수 있어, 북한 정부도 찍소리 못한다고 합니다. 장마당 관련 문제로 인해, 지금의 북한은 사실상 돈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보안성이나 보위부에서 단속이 뜨면 무서워서 바로 도망갔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