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4에서 로마 사람이와서 손권을 만나다는 얘기가 있는데…이게 현실성 있는걸까?
나는 처음에 무슨 로마랑 손권이 만나 새끼들아 ㅋㅋㅋㅋ 이랬는데,
<양서> 권 54 [제이전(諸夷傳)] 중천축(中天竺) “孫權黃武五年(226년), 有大秦賈人字秦論來到交址, 交址太守吳邈遣送詣權, 權問方士謠俗, 論具以事對. 時諸葛恪討丹陽, 獲유, 흡短人, 論見之曰 ‘大秦希見此人’ 權以南女各十人, 差吏會稽劉咸送論, 咸於道物故, 論乃徑還本國.” 손권 황무 5년, 대진(로마) 상인으로 진론이라 불리는 사람이 교지에 도착하여 교지태수 오막(사휘 등을 몰아낸 뒤 여대에 의해 임명)이 (무창으로) 보내어 손권에게 이르렀다. 손권이 그곳의 문인과 민요, 풍속에 대해 문의하였는데 진론이 모두 사례로써 대답하였다. 이 때 제갈각이 단양을 토벌하여 유와 흡의 키가 작은 사람들을 포획하였는데, 진론이 보고 답하기를 ‘대진(로마)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드물게 봅니다’라고 말하였다. 손권이 (잡아온 이들 중) 남녀 각각 10인을 골라 주고 회계의 유함으로 하여금 진론을 길안내해주도록 하였는데, 유함이 길에서 사고가 나서 진론이 이에 빨리 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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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