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난 다음부터다.(그 전부터 페미니즘이 스멀스멀 유행하면서 떨어지기는 했지만… ‘헬조선’이라는 말로 인해 염세적인 잠재의식이 생겨버렸다… 염세적으로 변해서 이제 세상의 모든 일을 어둡고 부정적으로 보게 됨… 희망은 없어지고… 아이는 미래를 생각해서 낳는 건데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으면 물론 키울 환경도 안 되면 안 낳음…) 우리나라만큼 공동체에 영향을 많이 받는 민족이 없다.
얼마 전에 뉴스에 ‘개인주의 지수‘에서 보듯이 우리나라가 꼴지다. 심지어 중국보다 밑이다. 그만큼 개인주의보다 공동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수치적으로 나와 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2015년에 유행을 하더니 출산율이 2016년부터 급격하게 내리막길이다.
그런데 위 사진의 글에 나온 것처럼 2017년도부터 귀신같이 사라졌다. 이유가 뭐냐고? 당연히 어떤 이유에 의해 유행이 되었고 그것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글에 나온 것처럼 2017년도 쯤에 사라졌다고 하니 그 이유가 누군지는 다 알겠지?
2016년도 쯤에 육아 예능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작으로 다른 방송사에서도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겨났다. 다 정부의 출산 정책 덕분이다. 서언이 서준이, 대한민국만세 같은 귀여운 아기들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거다.(그것도 비싼 육아 용품 PPL로 사람들에게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으로 역효과를 나타냈지만…)
이렇게 좋게 쓰일 수 있고 당연히 ‘헬조선’같이 나쁘게 쓰일 수 있다. 2017년도 이후부터 갑자기 ‘토착왜구’라는 말이 생기고 ‘반일운동’이 유행하고 대통령이 ‘페미니스트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여자들의 민주당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남녀 갈등이 심해진 것도 ‘틀딱’이라는 말이 유행해서 60대 이상에 대한 혐오와 세대 갈등이 심해진 것도 괜히 유행하는 것들이 아닌 것 같다.
그 남녀 갈등으로 출산율이 개판이 나고 여자들의 결혼 기피가 너무 심해지고 출산률도 1명 이하로 떨어져서 이제 정부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이미 염세적으로 잠재의식이 생겨서 모든 것을 놓아버린 사람들이 많아졌다… 희망 자체를 잃어버려서 모든 것을 포기한 거지…) 우리나라에서 너네가 생각하는 것 중에 너네가 진짜 생각해서 하는 생각이 얼마나 될 것 같냐?
특히 공동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에서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독특하다는 위기 극복의 유전자가 있다는 이유가 이거랑 밀접하다고 본다. 그러니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서 갑자기 유행하거 단어나 사회 문제에 대해서 곰곰이 고민해봐라.(표를 보고 왜 2012년도에는 출산율이 떨어졌는지 생각해봐라…)(아파트 값이랑 육아 비용 때문이라는 댓글이 있는데 그 근원에 왜 그 이유가 생겨났는지 생각해봐라.’어차피 우리나라 헬조선에는 안 될거야. 안 될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잠재의식에 깔려 있어서 그런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