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ANTATELL.ME

SANTATELL.ME

유익하고 신선한 글들

Menu
Menu

원래 모기는 고귀한 혈통들한테 자주 달라붙었음.TXT

Posted on 2023년 10월 01일 by santatellme

먼 옛날, 저 머나먼 서방국에 모기가 최초로 등장하기 시작했었음. 그때 당시 황제는 적혈구증가증이라는 큰 지병을 앓고 있어 국정 운영에도 이간저간 문제가 아니었다 함.

그때 충성스런 신하들이 저잣거리에 나가서 백성들의 동태를 살피던 중 백성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블러드버그”라는 곤충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블러드버그”라는 곤충이 피를 빨아서 혈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자신의 영지에 있던 기사 한 명과 병사 30명을 동원해 그 모기를 수소문하고 몰아붙인 끝에 결국 잡아서 황제에게 데려가 피를 빨아먹게 하였더니 황제의 병이 호전되서 다시 서방국은 태평성대를 이루게 됐다는 행복한 실화임.

황제는 “블러드버그”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보상으로 일개 벌레에게 공작의 칭호를 하사하고 자신의 주치의로서 곁에 둠.

이 블러드버그는 자신들의 자손을 낳아 계속 퍼트러져 지금의 모기가 된 거임.

그 황제의 피를 빨던 블러드버그의 유전자가 깊히 각인되어 있어서 왕족의 피에 가까운 자일수록 모기가 많이 꼬인다고 함.

믿거나 말거나 궁금하면 더 찾아봐.

 

 

관련

No related posts.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글

  • 도박을 끊고싶은 당신에게 드리는 이야기
  • 사주를 믿을 필요가 하나도 없는 이유.txt
  • 오토 웜비어 부모의 끈질긴 정의 구현 노력
  • 유시민과 전여옥 토론 “노 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나은 미숙아”
  • 한국과 미국 드라마의 차이점(ER 제작 당시 경험)

최신 댓글

  1. 자존감 바닥이었던 사람이 쓰는 극복기의 이지영 선생님이 말했던 쓴소리(자기애, 인간관계) - SANTATELL.ME

보관함

  • 2023년 10월
  • 2023년 9월
  • 2023년 8월

카테고리

  • 게임
  • 미분류
  • 유비소프트
  • 포아너

Random Posts

  • 어릴 때 귀신에 홀린 이야기.TXT
  • 김혜성/김선생 레전드 이야기.JPG
  • 특이점 부르짖는 사람들이 웃긴 이유.TXT
  • 스시녀 타령 할 필요가 없는 이유
  • 진짜 지잡대 현실 알려줄게(진지한 썰)
  • 현업알바하면서 본 역술계 진상 고객들 이야기
  • 스타크래프트2 새로운 메인디렉터 ‘팀 모튼’이 한 말
  • 게이머인생 하면서 느낀 회사별 게임 출시 특징
  • (반박불가)각 국가별 국민성 정리
  • 랜섬웨어 그룹, 와치독스 리전 소스코드 유출 기사
© 2023 SANTATELL.ME | Powered by Superbs Personal Blog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