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콘솔 맘대로 사고, 게임 하는거 노터치 받는 방법 공유해봄.
-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침밥 해. 와이프는 어차피 아들밥은 해줘도 나한테는 안 해주니까 ㅎ 불만 없이 준비하면 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모든 걸 끝내면 점수도 얻고 좋아.
- 자식 키울 때 싫은 일 좀 해줘. 기저귀 갈던가, 애가 보채면 다녀주던가. 엄청 힘들진 않아도 하나 정도는 담당해서 계속 해줘.
- 다이슨이든 LG든 삼성이든 무선 청소기 사서 거의 매일 돌려. 로봇청소기는 소음과 안전 때문에 쓰기 힘들어. 그냥 무선청소기 사서 쓰는게 나아. 와이프가 안 돌린 것 같으면 말도 안 하고 내가 돌리면 되고, 일주일에 두 번만 닦아주면 돼.
- 운전 기술 제대로 터득해. 와이프가 하고 싶다고 하지 않으면, 운전은 내 담당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배워. 과속이나 거친 운전 말고,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 아내가 일주일에 3일 이상 저녁밥 못 하게 하지 마. 배달이나 외식 거부감 없으면 시켜먹던가, 나가서 먹던가. 정말 안 되면 요리 배워서 해. 설거지는 내가 전담한다고 생각하고 해.
- 화는 참고, 칭찬 많이 해. 사랑이 식어도 칭찬 해줘. 와이프가 이상한 짓 해도 ‘그런데 군대도 안 갔다온 철부지일 뿐이야.. 참고 넘어가자..’ 하고 생각하면서 작은 일에도 칭찬 많이 해줘.
- 주말에 하루는 와이프가 혼자 놀 수 있게 해줘. 애 데리고 나가던가, 아니면 와이프가 나가라고 해줘.
- 와이프 취미나 행동에 관심 가지고 공을 들여. 여자 옷 보는 것도 싫어했는데, 게임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와이프 스타일이랑 옷 브랜드도 공부하듯이 알아봤어. 옷 수선할 때도 더 싼데 알려주고 같이 가주면서 관심 가지고 공을 들이면 와이프도 내 행동에 관심 가져주고 잔소리도 덜 하더라고. 난 이런 식으로 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