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두번째> ‘노인과 상금’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남자가 산책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 역시 남자를 발견한 모양인지, 남자에게 말을 걸며 한가지 제안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내기를 하나 하지. 이 나무상자 안에는 6천만 엔이 들어있어. 자네가 어떤 방법으로든 이 상자를 열면, 그 안의 돈은 자네를 주겠네. 어떤가, 하겠나?”
노인의 말에 남자는 주변을 둘러보았고, 노인이 말했던 나무상자는 자물쇠로 잠겨 있었지만 그 옆에는 도끼, 칼 등 여러 도구가 있었다.
남자는 손해볼 게 없다고 생각했던지라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은, “5백만 엔만 내면 상금 바로 앞에서 시작하게 해 주지.”라고 했고, 남자는 5백만 엔을 지불했다.
다음 순간, 상금은 남자의 눈앞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