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 대 대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는 모두 난카이 트로프의 영향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난카이 트로프는 일반 지진과는 다르게, 어스퀘이크라는 단어가 말하듯, 땅 자체가 갈라지는 대재앙이 발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쓰나미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큐슈의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혹은 동쪽에 떨어진 홋카이도의 삿포로 지역도 이 재앙에서 비교적 안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큐슈 지역의 미야자키와 오이타 지역은 거의 파괴 수준일 것이고, 칸사이 지역인 오사카와 나고야도 상황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오키나와는 거의 침몰 수준이고, 도쿄도 난카이 트로프의 직격 지대에서는 벗어났지만, 절대로 안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 간토 대지진 때만 해도 도쿄 지역은 거의 반으로 파괴되었습니다. 이번 예상 지진은 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수도 직하 지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본 경제는 아마도 대부분 붕괴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국민들이 가진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이기 때문에, 서민 경제가 망하면 나라 자체도 붕괴하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일본의 내수 시장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일본의 역사는 아마도 난카이 트로프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입니다.
일본의 지질학자들은 앞으로 10~20년 내에 난카이 트로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 경제가 완전히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