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진정한 창의력이 뭔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
전무한 상황에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조물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소위 ‘창의’라는 것은 기존 지식의 재배치 정도이다.
새의 날개를 본떠서 비행기를 만든다든지… 거미줄을 본떠서 튼튼한 구조물이나 실을 만든다든지….
이렇게 인간 영역에서 창조를 하려면 기존 지식이나 기존 현상을 많이 알 수록 유리하다.
그러면 이 세상에 퍼져있는 지식이나 현상을 많이 아는 방법은? 바로 암기지…..
그러니 어느 정도 지식이 찰 때까지 죽어라 주입식 교육을 해야 하는 거다.
그러면 그런 주입식 교육을 받은 학생 중에 극소수가 그런 지식들을 요리하는 능력을 타고나서 새로운 지식의 재배치와 응용이 가능하게 되는 거다.
아무 것도 모르는 유치원이나 초, 중, 고딩 그리고 대학생에게 무슨 창의성을 바라나?
물론 진입 장벽이 낮은 영역일수록 창의성을 위한 지식의 양이 적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