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 밥. 중국인들 주식이 뭐라고 생각하냐? 쌀밥? 아님, 기름임. 모든 중국음식엔 기름이 들어감. 라드라고 돼지비계를 쓴 기름을 반드시 써야 함. 모든 짱깨음식엔 돼지기름이 들어간다고 보면 됨.
그걸로 야채도 볶고 밥도 볶고 면요리에도 쓰고 튀길 때도 쓰고 다 씀. 근데 최근 중국 돼지 어떻게 됐음? 돼지열병 터졌었지. 최근 중국애들 돼지값 평균 80% 가까이 올랐지? 돼지값 장난 아님. 이게 평균이라 그렇지 지역에 따라서는 10배 오른 곳도 있다 함.
그럼 돼지를 외국에서 사와야 겠지? 가까운 한국에서 돼지를 사가면 되지 않냐? 그것도 안됨. 80% 가 오른 중국돼지 << 한국 돼지고기임. 환율 차 때문에 중국돼지가 올랐어도 한국 돼지가 더 비쌈. 그럼 수준이 비슷한 베트남에서 돼지고기를 사면 되겠네라고 해서 갔더니 베트남 돼지도 전멸. ㅋㅋㅋ 한 마디로 중국 돼지는 말 그대로 씨가 말랐다고 보면 됨. 무조건 외국에서 사와야 됨.
뭘로? US 달러로.
챕터 2: 일대일로 중국놈들이 대륙간 실크로드를 잇겠다고 야심차게 시작한 게 일대일로임. 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유럽을 잇는 대형 횡단로임. 도로교통뿐 아니라 가스파이프 라인 등 별별 게 다 들어감.
이걸 하겠다고 하니 주변 국들이 “나 돈 없는데 굳이 그걸 해야 되나 어쩌고” 말이 많음. 그래서 중국이 아 그거 돈 우리가 다 낸다 해 “그냥 길만 뚫자해”이지랄해서 모든 비용을 중국이 부담하기로 함. 그래서 수년간 일대일로를 추진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음. 그리고 최근 러시아가 “새꺄 나 안해” 선언함. 공사 거의 다 끝났는데 ㅋㅋ 또 프랑스도 “어 나 그거 못하겠음” 이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반대하고 나서기 시작함. 이때까지 들인 돈 쌩으로 다 날리게 생긴거.
챕터 3: 이란. 뜬금없이 이란이냐 이유가 있음. 중동 석유국가 중에 석유산유국 빅3가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임. 원래 남미에 베네수엘라도 4대 산유국에 들어갈 만큼 석유로 날리던 나라였는데 느그도 알다시피 망함.
암튼 이라크가 좆망하고 시리아에서 IS가 날뛰다가 미국과 러시아에 쳐맞고 망하는 등 현재 이라크(였던 지역)의 석유는 그냥 아무 의미 없어지고 남은 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임.
근데 이란은 유명한 친중국가임. 일대일로 사업을 받아들이고 중국 자본을 국내에 끌어들여 경기 부양을 하고자 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중국 자본에 의해 잠식되어 있음.
무슨 돈으로? US 달러로. 위안화를 줬겠냐 당연히 달러지. 중국이 이란을 먹으려고 한 이유가 뭐냐?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이 먹기에 너무 컸기 때문임. 사우디가 워낙 부자 나라라 중국 돈 따위 없어도 원래 잘 나감.
근데 중국은 안정적인 석유 보급을 원했고, 이란은 마침 돈이 필요했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임. 근데 문제는 이란이 중국 빽을 믿고 국제협약을 위반해 버림. 뭐냐? 비핵화 협약을 오바마 행정부랑 맺었는데 대선 시즌에서 이란이 협약을 위반하고 핵개발 프로그램을 재가동했고 이게 트럼프가 당선되는데 또 여론이 기우는 계기가 됨.
그러자 트럼프가 당선되고 한 일이 뭐냐? 미중 무역전쟁을 개시하면서 동시에 이란의 경제 제재 들어감. 이란이 경제 제재 직격탄 처맞고 국제 교역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시작하자 이란 기업들과 은행들이 도산할 위기에 처함.
Q. 그럼 이란에 투자한 중국 자본은?
A. 못 돌려 받는거지.
챕터 4. 석유.
중국놈들이 석유에 매달린 이유가 지들이 유지되려면 화물운송과 공장을 돌려야 되고 공장 연료과 화물운송 연료는 당연히 석유임. 짱깨에게 석유는 생명줄임. 석유가 있어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있는 것임. 그래서 석유에 매달리면서 이란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막대한 금액을 선지급하거나 한 거임. 근데 이란 상황이 지금 안 좋음. 근데 중국은 석유가 필요함. 그럼 뭐다? 당연히 이란이 아닌 국제 원유를 구입해서 써야겠지. US달러로. 그리고 세계 최대의 석유 산업 투자 국가는 어디다? 미국.
챕터 5. 부동산.
중국이 슬슬 경기가 냉각되기 시작하자 한 짓이 뭐냐 부동산임. 중국은 돈이 돌아야 생존이 가능한 구조임. 지난 십 수년간 워낙 고도 성장을 해온터라 곳곳에 버블이 장난 없음. 근데 돈이 안 돌면 이 버블이 터지고 연쇄 부도로 이어짐. 근데 돈이 안 돌면 어떻게 해야 되냐? 돈을 돌리면 된다. 그게 부동산임. 집을 지면 그 집 짓는데 들어가는 자재와 운송과 인력과 그밖에 무수히 많은 분야에 돈이 쫙 퍼져나감. 근데 그 돈 어디서 남? 은행이 토해내는 거임. 그럼 그 은행은 토해낼 돈 어디서 나옴? 중국 중앙은행에서 뱉아주는 거임. 문제는 집은 지어놨는데 경기는 불경기고 집을 살 사람이 없는데 돈은 돌려야 되고 그래서 집을 또 짓고 이 악순환을 몇 년간 반복한 결과 중국놈들 즈그동네 유령 도시됨.
챕터 6. 부채.
챕터 1, 2, 3, 4, 5를 모두 합친(사실 그 외에도 많음) 결과. 더 이상 늘리면 안 되는 수준을 넘어서까지 돈을 왕창 써버렸고 빚까지 엄청나게 내버렸음. 더 못 버티고 은행들을 하나 둘씩 적폐로 몰아 빚 떠안기고 부도내면서 손절하는 중.
마지막 챕터. 홍콩.
중국 공산당 도라이들이 돈을 마음껏 끌어다 쓸려면 방법이 2가지임. 1. 빚을 낸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발행하던지 어쩌던지 해서. 2. 기업을 국유화한다. 지금 1 갖고 실컷 놀아봤는데 2는 안 건드려봤겠냐?
버블이 큰 상태에서 무너지는 기업들을 죄다 국가가 인수하는 중. 문제는 저 기업들 상태가 메롱이라는 건데 국유화가 되면 뭐다? 직원들은 반 공무원이다. 근데 이상하지 않냐? 기업들이 왜 망하게 됐을까? 느그가 기업체를 잘 키운 돈 많은 사장이라고 생각해봐. 중국 정부가 돈이 없어. 그러면 누구를 적폐로 몰아 재산을 몰수하려고 들까? 바로 느그들임. 그럼 느그는 어떻게 행동할까? 쉬움. 사업체고 나발이고 어차피 뺏길 거 돈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죄다 바꿔놓고. 그니 재산을 어디 안전한데로 옮겨놓으면 되는거 아님? 맞잔아? 근데 어디로 옮기냐 어차피 중국인데. 그게 홍콩임. 지난 수년간 홍콩에 엄청난 금액의 자본이 몰려들음. 현재 홍콩 상황 어떻다?
하여간 최근에 미국이랑 경제 협약 관련해서 논의 중이라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지? 니들은 이길 수 없어. 이거말고도 지금 중국은 큰 위험에 빠져있다.
절대 미국을 이길 수 없어.